본문 바로가기

퇴사준비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feat. 생일선물)

정기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자면, 남편의 생일, 엄마의 생일, 시부모님의 생신, 친구의 생일 등

 

어차피 그 달이 오면 돈이 들어갈 것을 알기 때문에

'생일선물'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적금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 달에 갑자기 십몇만원 지출하는 것보다는

매달 만원씩 아무도 모르게 모아나가면 쉬워지지 않을까?

 

나는 요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스뱅크의 돈 모으기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적금처럼 정말 절대 그날이 올 때까지는 못 꺼내는 강제성까지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따로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거에 딱인 토스뱅크 돈 모으기!(이자도 2% 준다고 한다!)

 

 

나는 이 돈을 모아서 엄마의 생신선물을 사드리고 싶다

결혼하고 나니 부모님께 불효했던 것만 생각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지금도 남편에게는 평소에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고, 옷도 신발도 사주지만,

막상 엄마를 위해서는 무언가를 많이 못 해 드리는 것 같다.

 

월급도 적고, 빠듯한 살림이지만 그거에 지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