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진짜 꼭꼭꼭X1000 가봤으면 하는 장소가 있어서 왕왕추천하고 싶어서 쓰는 포스팅.
우도에 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게 된다. 그동안 여기서 사진만 찍고 멋있다 하고 지나갔는데, 자세히 보니, (사진 아래쪽에서 가운데) 누군가 저기 앉아서 쉬고 있는 건지, 뭘 먹고 있는 건지. 여하튼 저렇게 멋진 장소에 누군가 앉아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저기 어떻게 가지? 하고 찾아보니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그냥 한 번 가볼까? 하고 가봤는데..
내려가 보니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도에 이렇게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심지어 사람도 꽤 있는 편이었다. 혹시 관광객 중에 저만 몰랐던 걸까요?😐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 여긴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바로 우리도 주문을 하였다.
주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꺼내서, 바로 앞에서 잘라주신다.
바로 이렇게... 진짜 이거 맛없을 수 있을까? 이렇게 신선한 해산물인데😑
크아... 이건 진짜 찐 맛집이었다.
다행히 맛침 이 자리가 비어서 바로 이 자리 선점. 이 자리를 의외로 사람들이 기다리거나 하지 않았다. 우리도 바로 앞에서 누군가 빠지길래 바로 갔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막 달려오거나 그러지 않는다. 사실 여기 있는 테이블은 편한 의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도 중간중간 뚫려있는 형태여서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긴 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따로 떨어져 있고 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런 건 신경 쓰이지 않았다.😶
해산물 먹으면서 볼 수 있는 뷰.
멀리서만 보았던 검멀레 해변. 바로 이렇게 생겼구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보트타고 그러는 것 같았다. 이것도 재밌어 보였는데, 나는 부모님을 모시고 왔기 때문에 패스.
결국 하나 깠다. 우도 땅콩막걸리.
뷰 맛집은 이런 데를 얘기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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