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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구 팔공산 맛집] 팔공노을, 가족끼리 꼭꼭 가보세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팔공산 맛집 <팔공노을> 솔직히 이 친구가 추천해준 다른 식당은 맛이 없어서 기대 안 했으나, 인터넷 찾아보니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좋을 것 같아서 가보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도 가끔 팔공산하면 팔공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팔공노을은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었다. 다행히 우리는 부모님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셔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먼저 왔다고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었고 일행이 오면 모두 다 같이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갔기 때문에 그래도 안 기다렸지만, 우리가 먹고 나니까 다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딱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테이블이 무지막지하게 크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여러명이 오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그리고 아마 불쇼를 하기 때문에 위험할까 봐 이렇게 크게 만든 점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대화 나누기엔 너무 멀어서 조금 그러했다

 

 

 

 

팔공노을의 메뉴판, 우리는 가족 세트를 시켰다.

 

 

 

 

직접 이렇게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신다. 다 구워지고 나면 각자 앞에 이렇게 놓아주시기 때문에 젓가락질 하기에도 수월하다.

 

 

 

 

하 맛없는 게 없었던 이 날. 삼겹살도 존맛탱, 갑오징어도 존맛탱, 새우는 까먹긴 귀찮지만 까먹고 나면 존맛탱, 앞에 있는 버섯마저도 존맛탱. 물론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힝 고기도 너무 잘 구워주심.. 사진 보니 또 가고시프다

 

 

 

 

특히 팔공노을은 불쇼로 유명한데, 고기를 굽다가 보면 이렇게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신다! 이래서 아마 테이블이 큰 것 같기도 하다. 부모님이 너무 신기해하시고 재밌어하셔서 더욱더 좋았다. 커플끼리 가도 좋지만, 테이블도 크고 하니 가족 단위로 가서 즐기고 오면 더욱더 좋을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