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칭을 하다가 우연히 '부자 보고서'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에서 매년 발행하는 보고서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보고서입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를 보고 배울만한 점도 있는 것 같아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위에 파일을 올려두었으니 다운받아서 직접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이 <부자 리포트>는 10억 원 이상 보유자 중 약 2,000명 정도를 상대로 직접 하나은행에서 조사를 해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리포트에서는 특이점이 있는데, 49세 이하의 부자, 소위 영리치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부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저도 현재 30대 중반 정도인데 이 리포트를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리포트를 보고 '부동산'을 공부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저의 목표는 부동산 관련 책 최소 50권 읽기입니다. 현재 3,4권정도 읽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도 부동산 관련 영상만 보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부자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자산은 <부동산>입니다. 2등이 <주식> 3등이 <펀드> 4등이 <상장지수 펀드>입니다. 사실상 2등, 3등, 4등은 같은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는 <부동산> 투자 시장이 굉장히 활발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식은 변동성이 커서 위험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최근 몇년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부동산을 애초에 갖고 있던 사람과, 무주택자 사이의 간극은 더욱더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의 표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남이건 강북이건 부자들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옵니다. <부동산>이 잘만 오른다면 수익률에 있어서 다른 것이 따라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거기다가 주식보다 변동성도 적어서 주식에 비하면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라면 이쯤에서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겠다고 생각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이 정답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주식이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 새롭게 다루고 있는 것은 바로 <영리치>입니다. 저도 <영리치>가 되었어야하는데.. 그냥 월급쟁이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리포트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자산 형성의 주요 원천이 <근로소득>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회사원, 전문직 종사자>가 절반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같은 말단 공무원과는 다르게 대기업 회사원이거나 전문직 종사자이겠죠.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고, 거기서 받는 연봉이 얼마인지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리치와 올드리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난해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준 자산이 부동산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향후 투자 의향이 가장 높은 자산이 부동산이라는 점입니다.
영리치는 근로소득 또한 높지만, 그 근로소득을 아껴서 열심히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실물 경기에 대한 전망을 조사해본 것이 있는데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앞으로 경제가 동일하거나 안 좋아질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투자하시는 것보다는 여러 투자 방법을 공부하면서 현금을 아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 부자 보고서를 보니, 그동안 제가 너무 무지했다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저는 월급만 받을줄 알았지, 이 월급을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소비하기에만 바빴죠. 그리고는 남는 몇푼을 저금해보겠다고 통장에 두고...
그렇게 해서는 도저히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부자 리포트를 한번 보시고 다시 한번 반성하고 자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자 리포트에 더 자세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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