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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투자 공부

[달러] 현찰과 전신환의 차이 (feat. 박성현 클래스 101)

지난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박성현 작가님의 달러 투자 클래스101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박성현 작가님의 클래스 101의 가장 큰 장점은,

수업노트가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강의를 열심히 듣는 수밖에 없는데, 사실 달러투자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여러번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내용은 박성현 작가님의 달러투자 클래스101 강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1. 현찰: 곧바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현찰 달러

 

은행의 환전 정책에 따라서 어떤 은행은 외화 통장에 있는 달러를 인출할 때마다 1.5%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은행은 입금한지 1주일 이내에 인출할 때만 현찰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

 

현찰 달러를 외화 통장에 입금하게 되면 해당 금액의 상단에 작은 알파벳으로 CUR(currency의 약자)이라고 표시되게 된다.

같은 달러라도,현찰 달러라는 이 CUR표시가 없으면, 현찰 달러로 인출할 경우 무조건 현찰 수수료 1.5%가 부과된다.

 

달러 투자에서 현찰 거래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은행 간에 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송금수수료 때문

경우에 따라서 A은행에서 매수한 달러를 환율이 보다 유리한 B은행 혹은 B은행과 연계돼있는 증권사에서 매도하게 될 경우

이때 A은행에서 현찰을 인출한 경우에 B은행에 입금하게 되면 송금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2- 매수해 놓은 달러를 여행이나 유학 등 경비에 활용할 때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

 

 


 

 

2. 전신환: 증권사에서 달러를 사거나 외화 통장 입금등의 방식으로 달러를 사게되면 전신환이 된다

 

(개인적으로 전신환을 가상화폐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이건 작가님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찰 달러와 비교할 때 환율 스프레드가 낮기 때문에 환전수수료도 낮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전신환을 현찰 달러로 인출하려면 1.5%의 현찰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현찰 달러로 바꾸지 않고 곧바로 원화로 재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원화 현금을 챙길 수 있다

 

전신환은 통장에 POS(Position의 약자)라고 표시되게 된다

 

 

 

그런데 외화통장에 가끔 TRN(transfer의 약자)으로 표시되는 게 있는데 이 역시도 전신환이라고 한다.

 

이 두가지는 전신환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사용하려면 원화로 환전후에 인출해야 유리하다.

만약 CUR, 즉 현찰로 산 달러를 증권계좌로 이체하거나 송금하게 되면 CUR이 TRN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은 곧 POS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찰로 산 달러를 송금하거나 이체하게 되면 전신환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3. 결론

 

(나의 정리 - 틀릴 수도 있음)

현찰 달러는 전신환보다 환전수수료가 높다.

또한, 몇몇은행은 인출할 때 1.5%의 현찰수수료가 발생한다.(국민은행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함)

하지만 은행간 이체할 때 현찰로 인출해서 이체하면 송금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즉, 인출할때만 1.5%의 현찰수수료가 발생하지만, 그 인출한 달러를 다른 곳으로 이체할 때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신환은 현찰 달러보다 환전수수료가 낮다. 

전신환을 현찰 달러로 바꾸려면 1.5%의 현찰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현찰 달러로 바꾸지 않고, 원화로 재환전하게 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신환을 인출하려면 원화로 환전 후에 인출해야 현찰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전신환은 은행간 이체시 수수료를 내야한다.

 

 

 


(작가님의 정리)

현찰 달러는 전신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신환을 현찰 달러로 바꾸려면 현찰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즉 현찰 달러는 현찰로도, 전신화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가장 유용하지만

환전 수수료가 전신환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거래 비용이 크다

 

전신환은 거래 비용(수수료)가 낮지만

은행간 이체나 인출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수수료를 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전신환은 일종의 투자용 화폐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가님의 경우,

작은 금액으로 달러 투자할 경우에는 전신환을, 큰 금액일 때는 현찰 투자를 선호한다고 한다.

환율이 낮아져서 전신환과 비용해서 다소 높은 환전수수료를 그리 크지 않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뱅크런 사태처럼 극단적인 사태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돼 있는 현찰 달러를 선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