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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투자 공부

[미국주식] S&P500 지수 ETF 어떤 것을 살까? (SPY, IVV, VOO)

 

[결론만 보시길 원하시면 맨 아래를 보세요!]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ETF에는 3개가 있습니다.

SPY(SPDR S&P 500 ETF),

IVV(iShares Core S&P 500 ETF),

VOO(Vanguard S&P500 ETF) 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이 3개중에 어떤 것을 사야할까요?

 


[고려해야할 부분]

 

1. 소유하고 있는 회사

  근데 이 3개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보면 거의 다 비슷합니다.

  당연히 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첫번째 기준인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면에서는 비교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2. 상장된 날짜

상장일로 보면 제일 역사가 오래된 것은 SPY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것일수록, 여러 시장 상황에서 오래 버텨왔다는 뜻이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 ETF는 모두 어차피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것이므로 상장된 날짜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3. 운용보수

 

운용보수는 구글에서 티커 + Expense Ratio로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SPY가 운용보수적인 면에서는 제일 높습니다.

하지만 0.09%도 일반적인 운용보수에 비하면 정말 낮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자산규모

자산규모로 봐도 가장 오래된 SPY가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규모는 우리가 거래할 때 큰 고려요소가 되지 않습니다.

상장일이 빠를 수록 규모가 더 크고, 상장일이 느릴 수록 규모가 더 작다는 것밖에는 큰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하루 평균 거래량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루 평균 거래량입니다.

주식은 사고 파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게를 차린다고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홍대거리 앞에 가게를 차리고 싶지,

사람들이 별로 없는, 우리 동네 사람들만 오가는, 우리 아파트 앞에 있는 상가 건물에 가게를 차리고 싶을까요?

 

우리도 필요할 때 주식을 사야하고, 또 정말로 간절할 때 주식을 팔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래량이 없는 시장에 가서 사고 팔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서 여기서 어떤 ETF를 살지 판가름 나게 됩니다.

우리는 SPY라는 ETF를 들고 있을 때 사고 팔기가 편해지게 됩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6. 결론

자주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SPY > IVV = VOO
수수료가 적게 들어가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을 사람이라면,
 IVV = VOO > SPY

 

만일 사고파는 것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거래량이 많은 SPY를 사는게 좋겠죠?

하지만 굳이 사고파는 것을 자주 하지 않는 장기투자자라면 운용보수가 제일 저렴한 것을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S&P500 지수는 탄탄한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S&P500 ETF는 가격도 비싸고 큰 변동성이 없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장기 투자할 때 봐야하는 ETF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투자 하실 분이 IVV나 VOO를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기로 치고 빠지면서 빨리 많은 거래를 하고 싶으신 분은 아예 S&P 500 ETF는 보지 않으시는게 좋으실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 판단은 개인의 몫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