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퇴사준비/투자 공부

[주식] 복리만 이해해도 10년뒤 억대 자산가 될 수 있습니다(쉽게 설명!)

주식에선 복리가 중요합니다

투자의 대가들도 복리의 위대함을 알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리, 이해하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오늘은 복리에 대해서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복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다

 

제가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10% 손해를 보았습니다.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10% 수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투자했던 원금까지 되돌아오지 않는겁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복리를 이해하면 해답을 알 수 있습니다.

 

 

2. 복리의 사전적 의미

 

복리: 원금 + 이자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여 나온 그 합계액을 다음 투자 시작시 원금으로 하여 계산하는 방법 (이자가 재투자된다)

 

단리: 원금따로 이자따로

원금에 대해서만 계산하는 방법 (이자는 재투자하지 않는다)

 

 

3. 계산해보면서 복리를 배워보자

 

설명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삼성전자 주식 1주를 100만원에 샀습니다.>

오늘 20% 수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이 120만원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또 20% 수익을 보았습니다. 이제 144만원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이너스를 볼까요?

<삼성전자 주식 1주를 100만원에 샀습니다.>

오늘 20%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이 80만원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또 20%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64만원이 되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수익과 손실을 한꺼번에 살펴볼까요?

<삼성전자 주식1주를 100만원에 샀습니다.>

오늘 20% 수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이 120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는 20%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96만원이 되었습니다.

 

 

4. 자, 그렇다면 주식에 복리를 적용해보자면?

 

4-1. 조건

   1달러는 1천원이라고 가정해봅니다.

   투자 원금은 1,000달러(100만원)입니다. 

   1년 수익률은 5%라고 가정해봅니다.  

       (미국 시장이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연평균 수익률이 10% 안팎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보다도 낮은 수익률을 가정하였습니다.)

   매달 100달러(10만원)씩 추가로 적립식 투자를 합니다.

 

4-2. 10년 투자시

   총투자금액인 1천 3백만원이 7천만원의 이자를 받고 2천 50만원이 됩니다.

 

4-3. 20년 투자시

    총투자금액인 2천 5백만원이 3천9백만원정도의 이자를 받고 6천 4백만원 가량이 됩니다.

 

 

4-4. 30년 투자시

    총투자금액인 3천7백만원이 1억 2천만원 정도의 이자를 받고 1억6천 가량의 돈이 됩니다.

 

 

즉, 

기간 총투자금액 총이자금액 최종자산 은행에 입금했을 경우
(매월 100만원씩 적금,
이자는 2% 단리 이자)
10년 1천 3백만원 7,514,000원
(약 7백 오십만원)
20,514,000원
(약 2천만원)
총투자금액, 1억2천만원
세금뗀 수령액 1억 3천만원
20년 2천5백만원 38,828,000원
(약 3천8백만원)
63,828,000원
(약 6천3백만원)
총투자금액, 2억4천만원
세금뗀 수령액 2억 8천만원
30년 3천7백만원 122,971,000원
(약 1억 2천만원)
159,971,000원
(약 1억 6천만원)
총투자금액, 3억6천만원
세금뗀 수령액 4억 5천만원
40년 4천9백만원 324,374,000원
(약 3억 2천만원)
373,374,000원
(약 3억 7천 3백만원)
총투자금액, 4억8천만원
세금뗀 수령액 6억4천만원
50년 6천1백만원 786,050,000원
(약 7억 8천만원)
847,050,000원
(8억 4천 7백만원)
총투자금액, 6억원
세금뗀 수령액 8억 5천만원

처음에 100만원 투자, 그리고 매달 10만원씩만 투자했을 뿐인데(정말 작은 금액입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 투자하실 수 있죠?)

50년 뒤면 6천만원이 8억이 되어버립니다.

(은행은 터무니없는 투자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심지어 매월 100만원씩 적금한 결과입니다.

 주식은 고작 매월 10만원 투자한것인데 그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리는 장기투자시 더욱 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5. 하지만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마음이 조급합니다.

2020년 9월 연합뉴스 자료

위의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 국내 주식투자자 평균 주식 보유기간이 코스닥의 경우 1개월밖에 되지 않습니다.

코스피는 5개월이지만, 고작 5개월일 뿐입니다.

 

1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수많은 대가들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워렌버핏 조차도) 복리의 장기투자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조금 버리고 복리로 투자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