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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투자 공부

[유튜브 감상기] 5년 만에 1억 5천 모아 강남에 내집마련한 노하우 - 싱글파이어

91년생의 직장인이 5년 만에 강남에 내집마련했다는 영상이다.




우선 주인공 역시 짠돌이라고 한다
역시 돈 없는 사람들이 돈 모으는 가장 첫번째로
중요하고 간단한 방법은
돈 안쓰고 돈 모으는 방법인 것 같다




5년 동안 부모님 집에 살면서
차도 포기하고 독립도 포기하고
그렇게 돈을 아껴왔다고 한다
(부모님 품이 이렇게도 좋은 것..)




주인공의 월급은 300에서 350 사이라고 한다(부럽다)
여기서 약간 괴리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300만원을 버니 50퍼센트를 저금해도
150만원이나 생활비가 생긴다고 생각해도 좋다
내 월급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150만원 생활비 쓰면 내 월급은 남는 게 없다
(슬픈 공무원의 현실)




150만원씩 매월 모으면
5년 뒤면 9천만원이 되는데,
여기에 각종 상여금을 받은 것을
거의 70~80% 저축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5년만에 1억 중반 정도의 돈을 모았다고 한다




그에게는 그 달 들어오는 모든 돈의 합계를 적는 엑셀 파일이 있고,
그 엑셀파일이 자동으로 위의 퍼센티지에 맞게 금액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에게는 모든 수입이 들어오는 저수지 통장이 있다고 한다
저수지 통장으로는 월급, 주식 배당금, 만기된 적금 등 모든 수입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저수지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그가 용도별로 나눈 통장으로 모두 나눈다고 한다.




주인공은 그래서 통장이 10개나 된다고 한다
위의 엑셀표에 나오는 항목별로 통장을 만든 것 같다

즉, 지출 관련 통장으로는
생활비 통장, 사고싶은거 통장, 여행비 통장, 경조사비 통장.. 이런 식으로 다 나눠져 있는 것이다




그는 집을 산 후에도 돈을 아끼기 위해
직접 셀프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물론 전문가가 필요한 작업은 전문가에게 맡겼다고 하지만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직접 했다고 한다





나는 이 영상을 통해서
1. 통장을 용도 별로 여러 개를 갖자
2. 저축을 50프로 이상을 하자
이 두가지를 나의 삶에 적용해보기로 하였다

사실 최근에 복직하면서 돈을 최대한 안쓰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실제로 지출이 확 줄어들었지만
가족이 병원에 다녀야 하는 일이 생겨서 큰 돈을 지출하게 되었다
(미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즉, 새로운 빚이 더 생겼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제 병원 갈 일은 없어졌고
영상의 주인공처럼 최대한 아껴보려고 한다.



여기서 나의 수입을 공개한다
(어차피 나는 공무원이니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공개되어있는
법률에 따라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 공개해도 별 문제가 없다
단지 월급이 너무 작아…….. 마음이 아플 뿐)

적금 6% - 12만원
청약 5% - 10만원
주식 40% - 80만원
비상금 5% - 10만원
= 저축으로 56% 112만원

생활비 16% 32만원
여행비 5% 10만원
부모님 4% 8만원
경조사비 2% 4만원
취미생활 5% 10만원
용돈(카드값) 12% 24만원
= 지출로 44% 88만원

으로 정확하게 나뉘어졌고,
앞으로 통장을 여러개 나누어 모두 이렇게 저금할 예정

다만 적금통장은 따로 만들지 않고
현재 마이너스 통장인 상황이라 마이너스 통장에 그대로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