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제 공부하는 사람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데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읽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런데 또 엊그제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미라클 모닝 하시는 분이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기 시작했다고 했다.
궁금해진 나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뭔지 찾아보고 나도 읽어보았다.
1. <세이노의 가르침>이 뭔가?
- 세이노의 가르침은 책은 아니다. 정식 출판된 책이 아니다.
- 이 책/PDF 파일은 한 인터넷 카페(cafe.daum.net/sayno)에 세이노(Sayno)라는 필명의 저자가 남긴 글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2. 그렇다면 세이노(Say No)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 <세이노의 가르침> PDF파일을 읽다보면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55년생,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0억원씩을 소득세를 낸 부자
부모를 일찍 여의고 가난 때문에 고교를 4년만에 졸업
고교 3학년 때 광고대행업을 하였으나 망함
공군사병으로 복무하면서 부동산 관리업무와 도서관 관장을 했고 제대후 3번의 자살시도를 함
그 후 보따리 장사부터,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의류업, 정보처리, 유통업, 무역업등에 손대면서 수백억대의 재산을 이룩
현재 개인적으로 굴리는 순수 현금투자 자금은 100억원대라고 함"
-위의 프로필은 내가 줄인 것이지만, 저 내용이 거의 다라고 봐도 됨.
3. 이 책이 왜 유명한가?
- 재테크 책이라고 분류되면서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것 같다
- 분량이 짧은 글을 모아두었고, (신문기고 글도 있으나) 대부분 카페 게시글이기 때문에 읽기 쉽다는 장점
- 출간되는 책에서는 보기 힘든 욕설과,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는 듯한, 야생의 느낌이 가득한 글이기 때문에 신선하다
(교과서적인 느낌이 나지 않는다)
- 아무래도 100억대 자산가의 조언들을 모아둔 것이니 경제 공부하는 사람들의 필독서처럼 되어버린 것 같다
4. 이 책을 구하는 방법?
이렇게 인터넷에 PDF 파일이 돌아다니고 있다
567페이지나 되기 때문에 파일로 읽을 것인지,
제본업체에 맡겨서 제본을 한 뒤에 읽을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
나는 그냥 읽었다.
(내가 이 파일을 올린 이유는,
본 파일의 복사 내려받기등을 누구에게나 허가한다는 문구가 파일 마지막에 있기 때문이다.
단, 판매 목적의 이윤창출에 이용하는 경우는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저작권은 아래의 사람들에게 있다.
필명 세이노: sayno@korea.com /
카페 운영자: yonghee79@daum.net)
혹은 이렇게 제본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도 있으니 이렇게 사도 될 듯 싶다.
5.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 우선 그래도 이 글을 쓴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몇몇 것들은 상황에 맞지 않다고 느끼기도 했다.
이는 본인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느낀다.
-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태도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세이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나의 몸값을 올리는 것", 즉 "노력하고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인 것 같다.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하나라도 더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유노윤호의 명언이 생각나는 느낌이었다. "이 세상 가장 해로운 해충은 대충"
-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사람은 읽는 것으로 멈추면 안 된다.
내 것으로 체화해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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