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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투자 공부

[주식]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해야할 것들(1탄)

주식을 사기 전 회사에 대해 분석을 하고 싶어서 분기보고서를 확인하려 한다.

그런데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분기보고서는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한다.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저는 예시로 삼성전자 회사의 분기보고서를 가져왔습니다.)

 

1. 회사의 개요

회사의 개요를 찬찬히 살펴보면 어떤 회사인지 기본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조금 더 봐야 할 것이 있다면 <설립일자>와 <본사의 주소>입니다.

 

<설립일자>를 통해 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나 됐느냐, 그리고 그 회사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유지되었는가 알 수 있습니다.

<본사의 주소>는 좀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뉴스와 연결시켜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올해 어떠어떠한 지역을 개발한다 더라"라는 소식이 들리면,

그쪽에 토지를 갖고 있는 회사의 주가가 껑충 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자본금 변동

두 번째는 자본금 변동사항입니다. 

 

투자하려는 회사의 자본금 변동사항이 있다면 자본금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확인을 하고 어떤 이유에서 변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본금이 늘었다면 증자의 형태인지, 회사채인지, 줄었다면 더욱더 왜 그러한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는지 여부도 알아야 합니다.

(전환사채: 전환 당시 주가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신주인수권부사채: 약정된 가격으로만 전환할 수 있는 채권)

 

3. 주식의 총수

 

상장된 회사는 기업이 설립할 때 발행한 주식 수, 기업이 존속할 동안 발행할 주식 수를 보고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2번 <자본금 변동>과 마찬가지로 증자와 감자(주식이 줄어드는 것) 현황을 보기 위해 <주식의 총수> 부분이 중요합니다.

감자가 없는 회사라면 그만큼 안정적인 회사라는 뜻입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주식을 너무 많이 발행하는 회사도 위험하다고 하니 이 점도 주의하세요.)

 

4. 배당에 관한 사항 등

 

요즘 배당주가 큰 유행 중이죠?

우리나라 기업들은 배당률도 낮고, 배당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미국만큼은 아니라서 확인하실 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배당을 오랜 기간, 배당률을 높여가면서 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대단합니다.

배당금을 준다는 것은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고도 이익이 남기 때문에 주기 때문입니다.

 

5. 사업의 내용(옵션)

 

사업의 내용은 회사의 개요를 더욱더 길고 자세하게 풀어낸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주주들이 모두 이해할 필요도 없고 모두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하다 보면 그 회사 다니는 사람이 제일 잘 안다, 해당 분야에 일하는 사람이 제일 잘 안다 이렇게들 말하곤 하죠?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유리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한 번 훑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 읽기 싫으신 분은, 시장점유율이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어떤지 살펴보는 정도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포스팅을 나누어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궁금하시다면 2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