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당으로, 안전하게 미국시장을 추종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게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실시간으로 주식 트레이딩을 하는 것은 제 성격에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조사한 국내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목록
종목 | 운용사 | 운용자산 | 상장일 | 운용보수 |
TIGER 미국S&P500 | 미래에셋자산운용 | 4조 3,605억원 | 2020.08.07. | 0.070% |
KODEX 미국S&P500TR | 삼성자산운용 | 1조 6,599억원 | 2021.04.09. | 0.009% |
ACE 미국S&P500 | 한국투자신탁운용 | 1조 1,999억원 | 2020.08.07. | 0.070% |
RISE 미국S&P500 | KB자산운용 | 4,994억원 | 2021.04.09. | 0.010% |
SOL 미국S&P500 | 신한자산운용 | 980억원 | 2022.06.21. | 0.05% |
KOSEF 미국S&P500 | 키움투자자산운용 | 736억원 | 2022.12.20. | 0.021% |
HANARO 미국S&P500 | NH아문디자산운용 | 83억원 | 2022.06.08. | 0.045% |
WON 미국S&P500 | 우리자산운용 | 20억원 | 2022.10.06. | 0.050% |
내가 알아본 건 총 8개의 ETF, 참고로 환헤지형은 따로 알아보려고 한다.
운용자산 순서대로 정렬했는데 TIGER 미국 S&P500 상품이 운용자산 면으로는 가장 크지만 운용보수가 조금 높은 편이다.
운용보수 측면으로는 KODEX 미국S&P500TR이 0.009%로 가장 작다.
개인적으로 하단 두 개 ETF, HANARO와 WON은 운용자산도 적고 운용보수 적인 측면으로도 큰 장점이 없는 것 같아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한다.
국내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분배금 비교
종목 | 분배금 기준일 | 최근지급일 | 분배금액(원) | 분배율 |
TIGER 미국S&P500 | 1월,4월,7월,10월 | 2024.08.02. | 63 | |
KODEX 미국S&P500TR | 1월,4월,7월,10월 | 미지급(배당금 자동 재투자) | ||
ACE 미국S&P500 | 1월,4월,7월,10월 | 2024.08.02. | 60 | 0.31% |
RISE 미국S&P500 | 1월,4월,7월,10월 | 2024.07.02. | 50 | |
SOL 미국S&P500 | 매월 | 2024.09.02. | 17 (최근 3개월 총합은 43) |
|
KOSEF 미국S&P500 | 1월,4월,7월,10월 | 2024.08.02. | 20 |
우선 신한자산운용(SOL 미국 S&P500)에서만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고, 다른 ETF는 모두 3개월 단위로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 분배금 측면에서 이상하게 차이가 많이 난다. 분배금 측면으로 보면 TIGER 미국S&P500이 제일 많이 주니까 여기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KODEX 미국S&P500TR, 분배금 미지급?
여기서 궁금해지는 건 바로 KODEX 미국S&P500TR이다. 검색해 보니 TR이라는 것이 Total Return이라는 뜻으로 이 의미가 바로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한다는 뜻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장점이 뭐가 있느냐?
1. 편리하다(굳이 60원 정도 되는 분배금을 모아서 다시 재투자할 필요도 없고, 이걸 수익으로 치기도 좀 그렇다, 그러므로 재투자가 바로 진행되면 복리 효과가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매우 편리해진다.)
2. 배당소득세가 매도시점까지 과세이연된다.
따라서 KODEX 미국S&P500TR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복리효과를 누리고 싶을 때 선택해야 한다. 만일 배당금이 조금이라도 다시 모아서 다른 데 투자하고자 한다면 해당 ETF는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여기서 나는 분배금이 너무 작은 KOSEF 미국S&P500는 제외하려고 한다.
국내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기간별 수익률 비교
종목 | 1개월 | 3개월 | 6개월 | 1년 |
TIGER 미국S&P500 | +0.39 | -0.31 | +7.29 | +23.60 |
KODEX 미국S&P500TR | +0.36 | -0.33 | +7.35 | +23.66 |
ACE 미국S&P500 | +0.49 | -0.31 | +7.42 | +23.66 |
RISE 미국S&P500 | +0.38 | -0.33 | +7.44 | +23.62 |
SOL 미국S&P500 | +0.39 | -0.27 | +7.37 | +23.52 |
마지막으로 기간별 수익률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모두 미국 시장을 추종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실제로 표를 보아도 소수점 단위로 다를 뿐이다.
개인적인 결론
1) 나는 우선 S&P500에 투자할지 나스닥에 투자할지 고민 중이지만, 현재 내 나이(30대 중반)를 고려했을 때 조금 더 공격적인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려고 고민 중이다. 하지만 S&P500은 워렌버핏이 강력추천(?)하는 시장 지수이므로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알아보았다.
2) 수익률이 최근에는 좋지 않아 보여도 역시 1년 단위로 보면 미국 시장은 끄떡이 없다는 걸 볼 수 있었다.
3) 우선 운용자산이 높아야 투자하기가 좋다. 운용자산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내가 사고팔 때 아무도 없는 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싶은가? 전혀 아니다. 내가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어야 하는 시장으로 가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최소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TR, ACE 미국S&P500 이 세 개 중에서 거래를 하려고 생각하게 된다.
4) 운용보수도 꽤 중요한 편이다. 이에 대해 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실제 운용보수는 실제 고시하는 것보다 높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도 들어봤기 때문이다. 우선 운용보수 측면으로는 KODEX 미국S&P500TR가 제일 매력적이다.
5) 마지막으로 분배금 지급 방법에 대해서 고려해보아야 한다. 나는 복리 재투자의 힘을 믿기 때문에 사실 KODEX 미국S&P500TR가 제일 좋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나는 S&P500에 투자하게 된다면 아마 KODEX 미국S&P500TR에 투자하게 될 것 같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도 내가 정리해 둔 자료를 보면서 어떤 ETF에 투자할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S&P500 ETF니까 아마 다 비슷하게 운용될 것이므로 이 이상 크게 조사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퇴사준비 > 투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미국주식 도움되는 필수 웹사이트 1탄(인베스팅닷컴, 시킹알파, 마켓비트) (12) | 2024.09.13 |
---|---|
[주식] 미국주식 세금(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총정리 (9) | 2024.09.11 |
토스뱅크에 천만원을 넣으면 하루 이자 얼마? (토스 파킹통장/ 매일 이자 받기) (0) | 2024.08.23 |
[주식] 미국 주식 매수 매도 방법 스마트폰용(주식 기초) (0) | 2024.03.01 |
[미국주식]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파헤쳐보기(구글) (1) | 202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