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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크림 정확하게 바르는 방법 / 선크림만 제대로 발라도 피부 노화 방지 됩니다.

여름은 지나갔지만 4계절 내내, 1년 365일 발라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제대로 정확하게 바르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선크림만 잘 발라도 피부 노화 방지가 되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선크림은 매일 발라야 한다.
2. 선크림 바르는 적정한 양?
3. 유기자차/무기자차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4. 선크림 바르는 방법

1. 선크림은 매일 발라야 한다.

선크림은 해가 쨍쨍하게 뜬 날만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흐린다, 비가 온다 할지라도 태양은 날을 가리지 않고 365일 매일 뜨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크림은 햇빛 때문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 때문에 바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맑은 날이 자외선 수치가 100%라고 가정한다면, 비 오는 날 자외선 수치는 80%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매일매일 바르시길 바라겠습니다.

 

2. 선크림 바르는 양?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선크림 바르는 양, 권장량은 1㎠(제곱센치) 당 2mg입니다. 이거는 500원짜리 동전 정도 크기인데요. 실제로 발라보면 얼굴이 정말 하얗게 뜨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양입니다.

선크림 권장량 사진 출처: https://www.theatlantic.com/technology/archive/2022/07/us-sunscreen-ingredients-outdated-technology-better-eu-asia/661433/

 

그렇다면 이렇게 하얗게 뜨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가락 한마디가 찰 정도로 선크림을 짜준다음에,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 발라줍니다. 특히, 광대, 코, 귀와 같이 얼굴에서 조금 더 돌출되어 있는 부분에는 꼼꼼히 발라줍니다. (눈두덩 위에도 발라주는 걸 잊지 마세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 번 바른다고 끝이 아닙니다. 선크림은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화장을 안 한 경우, 위에 덧발라 주면 되지만, 화장을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에는 쿠션에도 SPF, PA 지수가 다 있듯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쿠션으로 수정화장 해주시면서 한 번 더 덧발라주시면 됩니다.

3. 선크림 어떤 걸 발라야 할까? 유기자차/무기자차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뉩니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유기물질 자외선 차단제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낸다)
무기물질 자외선 차단제
(토시, 썬캡처럼 물리적 장벽을 얼굴에 씌워주는 느낌)
장점 발림성이 좋다 피부에 트러블이 크게 생기지 않는다
효과가 즉각적이다
단점 피부에 자극이 된다 얼굴에 하얗게 뜬다
지우는 방법 클렌징 워터 사용 클렌징 오일 사용

 

그럼 이 두가지 중에 어떤 걸 발라야 할까요?

1. 피부가 예민하다? YES → 무기자차

                                   NO → 유기자차

2. 끈적인 건 싫다? YES → 무기자차

                                NO → 유기자차

3. 발림성이 중요하다? YES → 유기자차

                                       NO → 무기자차

번외. 즉각적 효과가 필요하다? (예: 바다, 계곡 물놀이 등) → 무기자차

 

 

4. 선크림 바르는 방법

1) 선크림은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서 충분히 흡수시켜 줍니다.(무기자차의 경우는 물리적으로 차단해 주는 선크림이라 조금 괜찮으나, 유기자차의 경우는 흡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 화장이 필요한 경우, 선크림을 바르고 약 2~3분 후에 화장을 합니다. 기다려주지 않으면 화장하면서 선크림이 다 지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