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가계부 결산
맞벌이 2인 가족(+1견, 2태아)
고정지출
디딤돌 대출 이자 | 916,666 |
연금 대출 이자 | 235,016 |
관리비 | 194,100 |
보험 | 100,510 |
청약 | 100,000 |
통신비 | 32.990 |
정수기 | 31,900 |
강아지 병원비 | 10,000 |
OTT(왓챠, 유튜브, 넷플릭스) | 15,539 |
합계 | 1,636,721 |
매달 당연하게 나가는 지출들
청약은 지출로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선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나가야 하고 내 수중에 없는 돈이기 때문에 고정지출로 분류해 놓은 부분.
아직 원금은 나가지도 않고 대출이자만 나가고 있어서 생돈이 나가는 기분이지만, 없는 살림에 그래도 대출받아 내집마련했으니 잔말 말고 내고 있는 부분.
OTT에서 왓챠라도 줄여볼까 고민 중인데... 현재 파티원이 너무 견고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괜히 깨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 넷플릭스는 남편이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도 하나의 즐거움은 남겨두고 싶어서 안될 것 같다. 유튜브는 내가 너무 자주 보고 있기 때문에 패스...!
7월 식재료 및 외식 비용
콜라 | 28,000 |
참치캔 10개 | 13,900 |
햄버거 | 4,900+5,800+,7750 = 18,450 |
코스트코 | 278,640 |
짜장면 | 18,000 |
요아정 | 17,500 |
초코케이크 | 21,370 |
투썸플레이스 | 5,600 |
합계 | 417,760 |
외식 비용은 남편이 주로 지출하고 있어서 나에게 잡힌 건 크게 많이 없는 편.
내가 낸 외식 비용 중에 가장 후회되는 지출은 스시. 우리 동네에 있는 <김호권의 청년어부>라는 식당에서 한 번 사봤는데, 진짜 마트에서 파는 스시랑 뭐가 다른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었다. 이런 데는 스시 전문점이라고 홍보도 하면 안 된다.
요아정도 너무 인기 있어서 한번 사 먹어봤는데, 여긴 가성비가 굉장히 구림. 한번 먹어봤음 됐다.
초코케이크 너무 먹고 싶어서 그나마 니콘내콘에서 싸게 사서 아주 조금 저렴하게 케이크 구입.
투썸플레이스에서 요새 꽂힌 오트화이트라떼가 있는데, 이젠 사 먹지 말아야겠다. 매장마다 맛도 다르고 너무 비쌈.
코스트코는 한번 가면 30만 원씩 든다는 게 단점이다. 근데 그만큼 가성비가 좋기도 한 편이기도 하고..
코스트코 덕분에 이번달 예산 오버.(다음달 예산으로 한번 미뤄볼까? 어차피 8월 31일에 장 봄, 9월달 식재료비용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아기 만남 비용
아무래도 쌍둥이가 생겨서, 그리고 곧 있으면 출산. 미리 아기 용품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진짜 나는 최대한 당근으로 싸게 사는 편인데도 이 정도인데, 사람들이 출산을 안 하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천기저귀 | 27,800 |
수전 | 19,200 |
손수건 | 19,900 |
원목침대 2개 | 60,000 |
보르르 | 89,000 |
헤이홈 | 73,960 |
기저귀갈이대 PVC매트 | 11,562 |
아모램프 | 1,000 |
스냅앤고 | 110,000 |
욕조 | 2,000 |
아기세제 | 4,900 |
스토케 트립트랩 2개(직구) | 566,139 |
아기옷+겉싸개 | 57,290 |
젖병소독기 | 120,000 |
합계 | 1,162,751 |
당근템 293,000
파란색 글씨가 당근으로 구매한 제품들, 나중에 다시 당근으로 팔았으면 하는데.. 당근이 있어서 그나마 아기 만남 비용이 줄어드는 것 같다.
그 외는 최대한 핫딜을 이용했고, 아무래도 스토케 트립트랩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들었다. 나는 손수건도 밤부베베 같은 건 하지도 않았음. 그나마 직구로 해서 2개 샀는데도 저 정도 가격인 것 같다. 대신 역방쿠는 사지 않을 계획(우선은)
개딸 비용
인식표 | 12,400 |
카페 | 3,100 |
펫프렌즈 | 42,100 |
잔디 장난감 | 20,000 |
넥카라 | 20,000 |
합계 | 97,600 |
여름에는 개딸이랑 갈 수 있는 곳이 카페밖에 없다. 밖에선 도저히 더워서 사람도, 우리 개딸도 너무 힘들고 건강에 안 좋다. 카페 비용은 남편이 처리하고 있어서 나에겐 많이 잡히지 않은 편. 인식표와 넥카라는 필요했던 지출. 휴직하고 집에 개딸이랑 있다 보니 우리 개딸이 지루해 보이는 것 같아서 장난감과 간식을 좀 사다 보니 평소엔 그렇게 많이 들지 않던 비용이 추가 지출되었다. 장난감은 또 우리 개딸이 좋아하지도 않았.... 앞으로 아기들이 태어나면 개딸에게 소홀해질까 봐 걱정인데, 돈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걸까?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다
기타
친구들 생일선물 | 75,785 |
주유 | 30,000 |
대중교통 | 9,300 |
녹즙 | 4,600 |
옷걸이 폐기비용 | 1,000 |
핸드폰케이스와 그립톡 | 11,020 |
만삭사진용 풍선 | 20,000 |
아이패드 키보드 | 34,900 |
합계 | 110,820 |
후회되는 비용
녹즙과 아이패드 키보드. 매일 나에게 너무 친절하게 샘플 주시고 인사해 주시는 녹즙 아주머니께 죄송해서 결국 구매했는데, 임신하고 입덧하면서 버린 것도 많고, 그나마 이번 달 초에 임신 때문에 못 먹겠다고 빨리 끊어서 4,600원으로 끝났다. 그동안 낸 거 생각하면 아까운 비용. 아이패드 키보드는 잘 안 알아보고 산 것 같아서 잘 호환이 안된다... ㅠㅠ
결산
고정비 1,636,721 식재료 347,540(코스트코 비용 9월 예산으로 옮기기로 결정) 외식 70,220 육아템 1,162,751 개딸 97,600 경조사 75,785 기타비용 110,820 + 코스트코 비용을 9월 예산으로 옮기니 겨우 한달 내 수입에서 모든 지출을 방어하게 되었다. 나의 목표는 한달 수입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는 게 목표라서... 대신 다음달 그 비용만큼 내가 줄여써야겠지 + 회사에서 각종 수당이 나와서 그나마 방어가 가능했다. 내 월급이 200초반대인것을 생각하면 고정비로만 160정도가 나가버리면 남은 돈은 60만원 정도인데 그걸로 식재료, 육아템, 경조사, 기타비용 등등 하다보면 도저히 방어가 불가능하다. + 앞으로 휴직하면 이런 상황이 더 악화될텐데 이걸 어떻게 커버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당장은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해야할텐데,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을까? + 원래는 수당으로 투자를 하고 싶었는데, 투자는 그냥 내 집에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 월급이 너무 작으니 스트레스 만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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